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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1일차 노트

by Choose Me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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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업맞춤형 빅데이터 분석가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1. 기업맞춤형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소개

https://bit.ly/41x8FOX

 

[기업맞춤형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선수과정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저는 12월 28일부터 한국품질재단의 기업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양성과정을 시작합니다! [취업과 창업]고용노동부와 한국품질재단 & 안동대학교가 함께하는 2024년 K-Digital Training(1,000

crosefrog.tistory.com

https://bit.ly/3NIinbu

 

[취업과 창업]고용노동부와 한국품질재단 & 안동대학교가 함께하는 2024년 K-Digital Training(1,000만원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을 1년 남기고 이력서, 자소서, 포트폴리오 및 미니프로젝트와 최종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국품질재단의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세상

crosefrog.tistory.com

2. 오리엔테이션

우리가 앞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가 분명해야 한다.

즉, 자기자신의 도메인을 정해야 한다.

 

8개월동안 진행되는 과정속에서 예비군, 병원, 시험 등의 공결은 인정될 수 있으나 가급적이면 삼가는 편이 좋다.

 

1~2월 동안 진행되는 수업은 결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초반 2개월동안 진도가 빠르기 나가기 때문이다.

 

마음가짐을 다르게 가지자. 2개월동안 취업했다는 생각으로, (실수해도 되는 취업) 간절히 참여한다고 생각하고,

2개월 뒤 정규직 전환 평가시험을 받는다고 여기자. (타지에서 취업했다고 생각하라.)

 

# Git Hub 같은 프로그램도 개설해준다.


<오리엔테이션 영상> 지방대 개발 비전공자가 배달의민족 리드 개발자가 되기까지

https://youtu.be/V9AGvwPmnZU

 

Lily’s 영상 소개 💡

이 영상은 개발자의 성장 과정과 배달의민족에 입사한 이동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동욱은 업무 시간 외에도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1일 1커밋이라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배달의민족에서는 목표치를 초과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가 추구하는 가치는 기록을 통한 성장이며, 소통과 학습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목표를 설정하는 것보다는 일상에 집중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약노트

1. 개발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1일 1커밋 운동
- 업무 시간 외에도 지치지 않고 개인 공부를 하며,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1일 1커밋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
- 이 운동은 3년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튜버들이 1일 1영상을 올리는 것과 같은 커밋 숙제를 하여 개발 역량을 끊임없이 키운다.

2. ‍ 배달의 민족 개발자로 일하며 성장한 이야기
- 6년 차 자바 백엔드 개발자로 배달의 민족에서 일하고 있는 이동욱은 원하는 기업에 이직하기 위해 지방대를 다니고 2년 동안 굽비학원에 다니며 준비했다.
- 음악적인 패턴을 즐기기 위해 어떤 날씨에도 하루에 4시간을 글쓰기에 할애하고, 일할 때에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빠른 성장을 위해 매일 2시간을 공부하고 자취방 대신 카페를 이용해 알고리즘 테스트와 전공지식을 쌓았다.
- SI 회사 다니면서도 전공지식을 쌓고자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자체 서비스 하는 회사로 이직하였다.
- 이직 후에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담당하여 코드 리뷰를 받았다. 개발 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에서 평가를 받으며 놀라운 경험을 한 이동욱은 개발 태도도 바뀌게 되었다.

3.  효율적인 개발과 스터디를 통해 커리어를 성장시키다, 개발자로서의 목표와 기회를 고민함.
- 빠르게 화면을 개발하는 것 외에도 *더 좋은 구조와 확장성 있는 개발*에 관심을 가짐
- 강의형 스터디를 통해 지식 공유하고 블로그에 정리했는데, 배민 팀장이 연락하여 회사에서 쥬니어 개발자 채용을 제안함
- 배달의 민족은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주변에서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은 생각을 했고, 기회를 잡아 배민으로 전향함

4.  배민에서 성장하는 과정과 문제를 겪었을 때의 대처 과정
- 2010년 12월, 배민 이직. 월 단위 집계를 통해 목표치 초월 매출 달성.
- 초반 배달의 민족 정산 시스템 문제 및 주문 증대로 16시간 소요되는 시스템에 직면.
- 새로운 기술과 구조를 도입해 문제를 개선해야 했으며, 그 전에 사용했던 방법대로는 해결이 불가능했다.
- 이 과정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이전 방식을 개선하는 중요성을 깨달았다.

5. ️기술 발전 속, 개인 시간에 필요한 기술 공부에 열중한 배달의 민족 백엔드 개발자
- 전쟁 판도가 변화하며 더 많은 업무 시간을 회사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동차 바퀴를 바꾸는 작업과 유사한 트래픽 증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것으로 설명.
- 배달의 민족은 주문 처리 시스템을 완전히 구조 변경하여 100만 건 이상의 주문을 5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함.
- 24시간 서비스하는 회사에서는 지속적인 튜닝과 학습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으며, 대규모 시스템이 도입될 때도 대응할 수 있는 학습 방법에 대한 욕구를 느끼고 있음.
- 반대로 여기서는 잡담과 피드백을 중요시해 매우 열린 환경이라고 감명을 받고 있음.

6.  기록하는 것을 중요시하여 개발자 커리어를 쌓아온 경험
- 블로그의 주제는 '기억보단 기록을'으로, 개발자 커리어에서 중요한 주제였다.
- 모든 것을 기록하지 않으면 흐트러지기 때문에 세미나, 회사에서의 일들, 개인적인 잡담 등을 기록하고 있다.
- 기록들이 쌓여 내가 나중에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표현하며, 일일 커밋을 통해 꾸준한 공부를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 사냥개처럼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집요함과 코드를 잘 작성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
- 목표를 정하고 끝까지 달리는 것은 중요하지만, 경험 범위를 넘어서는 목표는 내 경험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7. 목표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그때그때 얻게 되는 기회들을 즐기는 생각을 갖고 있다.
-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어떤 인생을 살든 제멋대로 함께하고 싶은 일들을 모두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 어떤 것을 시작할 때는 별 의미를 두지 않고 시도해봐야 한다고 느낀다. 예를 들어, 1일 커밋을 해보자고 한 번 시작하면 습관이 되어 잘 굴러갈 수 있는 경험을 한다.
- 배달의 민족으로 이직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작은 회사로 생각하던 배민에 많은 기회와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얻을 수 있었다.
- 목표는 없으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전체적인 커리어를 자유롭게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녹취 스크립트


00:00:00
업무 시간 외에도 쉬지 않고 개인적인 공부를 하고 있고 유튜브 하시는 분들은 1일 1영상 같은 걸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1일 1커밋이라는 게 개발자들 사이에서 도는 운동이에요. 3년간 한 번도 끊기지 않고 지금까지 쭉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0:12
안녕하세요. 배달의 민족에서 정상 시스템 개발 파트장으로 일을 하고 있는 6년 차 자바 백엔드 개발자 이동욱입니다. 비중공자에 지방대에 무스페 개발자가 난 네이버 갈 거야, 다음 갈 거야 라고 밀어서는 답이 없잖아요. 타고 싶은 게 KTX일 수도 있고 근데 내가 갖고 있는 돈이 무궁화밖에 없으면 무궁화라도 타고 가야 되잖아요. 무라카미아 로키 작가님 생활 패턴 되게 좋아하는데 그냥 비가 오나 눈이 오는 하루에 4시간만 딱 글을 쓰고 그다음부터 안 쓴다고 하더라고요. 계속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좋은 거지 한 달? 일주일? 1년? 2년? 오버하는 거는 사실 중요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50년, 60년 계속 할 거면 그냥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습관들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었고요. 제가 갖고 있는 게 좀 늘어나니까 가고 싶었던 자체 서비스하는 회사로 이직을 할 수 있었죠. 첫 회사가 SI 회사 목표는 아니었어요. 근데 비중공자의 지방대, 무스펙 개발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어서 굽비학원을 가서 2년 준비해서 처음으로 취업한 SI 회사에 바로 갔습니다. 얼마나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게시판 페이지를 만드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한 평가 척도였어요. 결국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납품하고 다시 나와야 되고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제가 실력을 늘리는 한계가 있었고 빨리 다른 회사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항상 매일 아침에는 2시간 정도 공부를 하고 제가 실리임이 자취방이었는데 고시의원 카페 같은 곳들이 많아서 토일은 둘 다 그냥 아예 거기에 다 쏟아붓고 알고리즘 테스트나 전공지식이 아무래도 부족하니까 전공지식 쌓기 위한 어떤 온라인 수업이나 이런 것들 좀 많이 수업을 듣고 처음 신입 준비할 때 그리고 SI 회사 다니면서 또 두 번을 추가로 더 지원을 해서 자체 서비스를 하고 있는 포털 회사 줌인터넷으로 이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되게 놀라웠던 게 가자마자 2주 동안 파일럿 프로젝트를 줍니다. 혼자의 힘으로 질문하지 말고 서비스를 하나 만들어보라고 주는데요. 그걸 혼자서 막 만들었는데 한 3시간 정도 모든 개발자들이 모인 데서 코드 리뷰를 받았습니다. 이 코드가 어떻고 저 코드가 어떻고 그동안은 사실 제가 만든 기능, 어떤 화면 이런 것들로 가지고 평가를 받았었는데 거기에서는 철저하게 코드를 가지고 평가를 하더라고요. 내부적으로 이 코드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좋은 코드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굉장히 집요하게 많이 리뷰를 해주셨고요. 그렇게 한 3시간 정도 받고 나서 등에서 땀이 엄청 많이 나기도 하고 말로 뺨 맞는다는 느낌이었는데 내가 이런 것도 몰랐구나. 나는 그래도 전 회사에서 한 1년 정도 공부를 하고 온 상태인데 그냥 저랑 같이 입사하신 분들 중에 웹 개발을 한 번도 안 한 그냥 대학생에서 바로 오신 분도 계시거든요. 그분들과 제가 평가받는 게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너무 열등감도 많이 느끼고 이게 진짜 서비스하는 회사구나. 이게 내가 생각했던 그런 개발 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구나라는 걸 좀 많이 느꼈었고요. 그때부터 공방향이 좀 많이 바뀌었죠.
00:02:39
화면을 빨리 만들거나 이런 것들은 그냥 당연히 갖춰야 될 동목이고 빨리 만들 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구조로 더 확장성 있는 구조로 개발하는 게 더 좋은가 그런 거에 대해서 좀 공부를 많이 하게 됐던 것 같아요. 1년 반 정도 다니고 있을 때 제가 강의형 스터디를 좀 많이 했었어요..
제가 가르치고 모르는 분들 온라인에서 모집해서 오프라인으로 제가 그분들에게 어떤 특정 기술을 가르친다거나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는 시기에 스터디를 많이 하게 됐어요.  강의했던 것들을 사람들 자꾸 질문하고 그리고 회사에서 제 후임들이 같은 내용을 또 질문해서 계속 답변하기 귀찮아서 강의했던 내용들을 블로그에 정리를 좀 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그런 블로그에 정리했던 내용들을 배민의 팀장님 중에 한 분이 보시더니 저한테 페이스북 메시지로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블로그 잘 보고 있는데 혹시 지금 우리 회사에서 쥬니어 개발자 채용을 하고 있는데 지원해볼 생각이 없냐라고 하셔서 사실 제 목표 중에 배달의 민족이 있지는 않았어요. 포털이라는 회사를 당연히 다녔다 보니까 백엔드 개발자라면 당연히 네이버 메인 혹은 카카오톡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야 돼. 무조건 포털로 가야 돼. 메인 포털로 가야 되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배달의 민족은 사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여기에서 트래픽이 발생하나? 일단 저는 한 번도 안 쓰고 있었거든요, 그때 당시. 그래서 내 주변에 쓰는 사람이 없는데 이거 왜 내가 가면 커리어가 잘 성장할 수 있나? 라는 일단 물음표가 있었고요. 근데 한 절반 정도는 그 팀장님을 비롯해서 제가 세미네에서 많이 뵀던 분들 저한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발표자들 혹은 블로그 주인 분들이 되게 많으셨어요. 그때 당시 배민으로 막 모이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래서 나도 저런 사람들이랑 같이 한 번 일해보면 되게 좋지 않을까라는 좀 은연 중에 그런 생각이 있어가지고 그러면 한 번 좀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일단 오게 됐었어요.
00:04:05
제가 배민 이직했을 때가 2010년도 12월이었어요. 배달의 민족이 사실 월에 한 번씩 전사 발표를 해요. 전월에 비해서 이번 달은 목표치를 얼마나 달성했고 매출은 얼마나 발생했고 거래 금액은 얼마나 달성했고 이런 것들을 전사 직원들한테 공유를 해주시는데 그 금액이나 수치를 봤을 때 전 회사에 있을 때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나게 높은 수치를 달성을 하더라고요..
배달의 민족 성장하는 거를 보고 와 저게 되나? 이미 되게 많이 큰 것 같은데 저 목표치가 가능한가? 라고 했는데 그 목표치를 항상 초월해서 달성을 하더라고요.  제가 이제 처음 배민 왔을 때 하루 주문건이 15만 건이었어요. 그 당시에 정산 시스템 같은 경우에 16시간 정도가 필요했어요. 한 번이라도 실패하게 되면 그럼 이제 32시간이니까 하루가 지나가버리는 상황인 거죠. 근데 그 시스템이 원래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원래 처음 만들 때는 5분, 10분 정도만에 끝나는 시스템이었는데 주문이 점점 늘어나면서 15만 건이 되었을 때 1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그런 시스템이 되었어요. 그럼 그걸 완전히 갈아엎어야 되는 상황이 온 거죠. 여기서 이제 중요한 게 그때 했던 방식을 조금만 개선해서는 16시간이 10시간이 될 수 있는데 다시 5분으로 돌아갈 수는 없거든요. 그러면 새로운 기술, 새로운 구조, 새로운 그림으로 다시 만들어야 되는데 그전에 했던 방법대로 해왔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던 거죠.
00:05:11
그전까지는 그냥 활 쏘고 돌 던지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어? 이제는 그걸로 싸우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더라고요. 총을 쏴야 이길 수 있는 상황이고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탱크가 움직이는 전쟁의 판도가 좀 너무 순식간에 바뀌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업무 시간에는 당연히 현재 회사에 써야 되는 기술을 되게 열심히 하는데 그 외에 남는 모든 시간에는 언제 전쟁이 바뀔지 모르니까 다음에 꼭 필요한 기술들에 대해서 좀 더 많이 개인 시간에 공부를 하고 있고요. 지금은 저희가 하루 주문이 100만 건이 넘는데 100만 건이 넘는 주문을 처리하는데도 5분밖에 걸리지 않는 그런 시스템으로 완전히 구조를 바꿨어요. 기존에 있던 시스템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기술들을 전부 다 적용을 했었고요..
그게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더 많은 개인 시간에 공부를 좀 했었고 사실 이제 백엔드 개발자든 어느 직군이든 마찬가지겠지만 24시간 서비스하는 회사는 사실은 달리는 자동차 바퀴를 바꾸는 작업이다 보니까 이 자동차가 멈추지 않는 한돈에서 계속해서 튜닝하고 그러다 보니까 좀 궁금하더라고요.  내가 지금 갖고 있는 학습 패턴으로 하루 100만 건 주문은 잘 처리하고 있는데 몇 조짜리 정산도 잘하고 있는데 나중에 10조, 100조짜리 시스템으로 바뀌었을 때는 내가 갖고 있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학습 방법으로 잘 대응이 될까? 배달의 민족은 지금도 계속 목표치를 초과해서 달성을 하고 있는 회사고 트래픽이나 데이터도 그만큼 계속 발생하고 있어요. 그래서 달리는 자동차의 바퀴를 바꾸는 게 아니라 자동차가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얘가 비행기로 변신하는 그런 상황을 경험해보기엔 되게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전에 있을 때는 개발에 집중하면 사실은 누군가 말을 안 걸었어요. 딱 각을 잡으면 그때부터 아무도 말을 안 걸거든요. 근데 여기는 반대더라고요. 잡담이 경쟁력이라고 해서 옆에 자리가 있으면 항상 그 옆에는 의자를 꼭 둬야 돼요. 그러면 저는 막 이렇게 하다가도 누가 와서 물어보면 대답을 해줘야 되거든요.
처음엔 그게 되게 어려웠어요. 텐션이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 이게 가능한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피드백이 더 빨리 돼서 좋더라고요. 바로 가서 물어보고 답변 받고 바로 제의를 하고 그 사람도 또 저한테 와서 물어보고 바로 진행을 하다 보니까 아, 이게 내가 상대방과 다르구나. 빠르게 피드백 받는 게 더 훨씬 생소성이 좋구나라는 생각을 좀 많이 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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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의 타이틀이 저를 나타내는 데 가장 좋은 말인 것 같아요. 기억보단 기록을 이라는 주제인데요. 어떻게 보면 제 개발자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되게 관통하는 주제였던 것 같아요. 제가 머릿속에 아무리 있는 것들 혹은 남들이 얘기했던 것들이 결국 기록하지 않으면 나중에 흐트러지더라고요..
저는 사실은 세미나를 가서도 전부 다 손기사처럼 타이핑을 하고 있고 오늘 회사에 있었던 일들도 블로그에 정리를 하고 있고 내가 공부했던 것들 혹은 회사에서 해결했던 문제들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 하다못해 그냥 개인적인 잡담까지도 전부 다 기록을 하고 있어요.  그런 기록들이 계속 쌓이고 있고 그 기록들이 나중에 저를 표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내가 코드 작업을 했습니다를 표기해주는 작업을 3년째 매일매일 하고 있고요. 내가 코딩 실력이 얼마나 늘었다 얼마만큼 내가 성장했다를 사실은 객관적인 지표로 나타낼 수는 없거든요. 근데 그나마 어떤 1일 커밋이라는 것은 나는 그래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업무 시간 외에도 개인적인 공부를 하고 있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는 지표이고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제가 이제 작년 초에 갑상선 암에 걸렸는데 당연히 수술도 해야 되고 병원에 입원하다보면 사실 커밋을 못하잖아요. 미리 코드 작업들을 다 해놓고 순차적으로 하루하루씩 이게 자동으로 기터부에 업로드가 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그리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끝나고 와서 다시 또 1일 커밋을 계속 시작을 했었고요. 그래서 제가 표시했던 것들이 3년간 한 번도 끊기지 않고 지금까지 쭉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는 내가 그래도 꾸준히 이렇게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이걸 계속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좀 많이 들게 해서 일단은 쉬지 않게 공부하게 만드는 주 원동력이었던 것 같고요. 하루에 그냥 80% 정도의 목표치만 정하고 그 정도 달성하고 나면 나머지 20%는 마음대로 시간을 써요. 아침에 와서 제가 한 2시간 공부했던 게 오늘 할 당치를 충분히 채운 거라고 생각을 하면 저녁 시간은 별로 계획을 안 잡아요. 누가 술 먹자고 하면 술 먹고 웹툰 보려면 웹툰 보고 사실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권하지 않는 것 같아요.
개발 실력이 좋다고 하면 저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 번째는 사냥개와 같은 집요함이 있는 분들이 계세요..
제 첫 호임이 그런 케이스인데 그 사람은 6개월밖에 안 된 신입이었거든요.  근데 어떤 문제를 줬을 때 경력 5년, 6년 차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내가 아니면 해결 못한다. 그런 생각으로 진짜 끝까지 물더라고요. 끝까지 물고 넘어져서 결국은 어떻게든 해결을 해서 결과물을 가지고 오더라고요. 그냥 저 안정감을 줬어요, 저한테. 저 친구한테 무슨 문제든 주면 저 친구는 무조건 해결할 수 있는 친구야. 그런 확신을 주니까 걱정이 없더라고요.
두 번째는 글 잘 쓰시는 분들처럼 코드를 작성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당연히 있어야 될 것들이 당연한 위치에 당연하게 있게 만들어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혼자서 일하는 게 아니고 수십 명, 수백 명이 같이 일하는데 그 사람만 볼 수 있게 작성하는 게 좋지는 않더라고요. 진짜 누구나 알 수 있게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의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두 분의 영향을 좀 많이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목표를 정하는 걸 되게 좋아했어요. 그러니까 취업할 때도 그랬고 줌인터넷이라는 포털 회사로 이직할 때도 그랬었는데 일단은 그렇게 목표를 정하고 그냥 한동 팔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렇게 달성하는 거는 저한테 성취감을 많이 주니까요. 근데 이게 생각해보니까 목표라는 거는 내가 경험해 본 범위 내에서 나오는 목표더라고요. 그러니까 내 경험 밖에 무언가가 벌어지려면 목표가 있으면 안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목표 정하면 딴 데를 안 쳐다보니까 내가 생각한 그 길밖에 못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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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하루하루 그냥 열심히 한 뒤에 그냥 전체적인 어떤 인생은 제멋대로 살고 그때그때 들어온 거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것들도 다 하고 다 하는 게 오히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거?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어떤 기회들을 많이 주더라고요. 일단 저지르는 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것저것 재면 사실 시작도 못할 때가 되게 많잖아요. 예를 들어서 1일 커밋도 마찬가지인데 그냥 뭐 계속 하지 뭐. 별 의미를 안 두면 괜찮더라고요. 그냥 한 번 해보자 라고 하다가 1년 정도 유지되면 그때부터는 그냥 눈덩이 굴러가듯이 가만히 있어도 잘 굴러가는 것처럼 습관이 되는 거고 배민도 그랬어요.
 배달의 민족으로 이직할 생각 전혀 없었어요. 제가 목표로 했던 네이버나 다음이라는 회사에 비해서는 너무나 작은 회사라고 생각을 했었고 근데 보고 나니 되게 많은 기회들이 있었고 실질적으로 개발자로 성장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좋은 개발자 동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다 그렇게 그냥 한 번 해보지 뭐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들이 결과적으로 좀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목표는 없고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가 전체적인 커리어는 그냥 제멋대로 하는 거를 그냥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임스탬프

00:00:00 개발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1일 1커밋 운동
00:00:12 ‍ 배달의 민족 개발자로 일하며 성장한 이야기
00:02:39  효율적인 개발과 스터디를 통해 커리어를 성장시키다, 개발자로서의 목표와 기회를 고민함.
00:04:05  배민에서 성장하는 과정과 문제를 겪었을 때의 대처 과정
00:05:11 ️기술 발전 속, 개인 시간에 필요한 기술 공부에 열중한 배달의 민족 백엔드 개발자
00:06:55  기록하는 것을 중요시하여 개발자 커리어를 쌓아온 경험
00:09:52 목표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그때그때 얻게 되는 기회들을 즐기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핵심 문장

1. 계속할 수 있는 습관이 중요하다.

2. 얼마나 짧은 시간안에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가? (평가척도)

3. 실력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 (메타인지 => 실력파악, 주제파악)

4. 아침 출근 전, 2시간 공부

5. 잡담이 경쟁력이다. (면접이 복잡, 다양해졌다.)

6. 빠르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생산성이 좋다.

=> 다른 사람의 정답을 알아야 한다. 나만의 논리를 만들려면, 타인의 피드백을 받아야한다.

7. 기억보단, 기록을 

Ex) Blog, Notion, Git Hub(코딩기록)

8. 사냥개와 같은 집요함을 지닌 사람

9. 누구나 알 수 있게,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일하고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

10. 하루 하루 열심히 한 뒤, 전체적인 인생은 내 멋대로 살자.

11. 이불정리

12. 환기하기

13. 프로그래머스, 백준, 기초 코딩테스트 필수, 인프런 무료강의 활용

취득해야 할 자격증 목록

- 빅데이터 재무관리사

- SQLD 자격증 (MySQL수업 지원)

- 빅데이터 분석 기사

- 정보처리기사

- 토익스피킹 (토스수업 지원)

- ADsP 자격증 

지원받은 목록

조별 만다란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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